결혼할때 신혼집이 너무 작아서 남편이 혼자 자던 침대에서 같이 시작했어요. 15년된 에이스침대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아파트 가기전 더 작은 집 월세로 사는데 에이스침대 더블이 못 들어가서 ㅠ 버렸었죠.
애가 둘이니 싸구려 저상 침대 쓰느라 남편은 맨날 바닥 생활...
허리가 너무 아프다는 말에 근무 하다 점심 시간에 더현대여의도를 갔습니다. 벨라3랑 AT로 추천 받았어요.
다시 여러군데 견적 받았는데 더현대 여의도가 젤 낫더라구요.
매트리스는 35센치고 BMA1167이 원목이다보니 165센치인 제가 끝에 걸터앉으면 다리가 바닥에 살짝 닿아요. 남편이 180이라 딱 좋다더라구요. 가죽프레임으로 하면 더 낮을 거고 관리하기는 원목이 좋다는 말에....샀는데
남편이 목욕재개하고 누워보더니 좋다며 ㅋㅋㅋㅋ
제가 며칠뒤에 가서 애둘하고 셋이서 누워봤는데...아니 침대에 흔들림없는거 실화입니꽈?
저랑 애들은 싸구리 매트리스에서 자는데 에이스에서 매트리스만이라도 재구매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좋은 잠이 보약이라는 말 실감합니다.
그리고 같이 구매한 쿨링패드. 아놔 왜이리 시원합니까?
새침대 말고... 애랑 자는 제침대에 깔았어요 ㅋㅋㅋ
남편이한테는 미안하지만 흰패드라.. 우리가 더 깨끗이 쓸거 같아서요.
다음번 침대도 에이스로 갑니다. 아들 둘 이제 조금 더 있음 각자 방 만들어 줄때 에이스침대로 구매해서 셋팅해 주려구요.
비싼 만큼 값어치 한다는 말. 이젠 이해합니다.
그래도 프로모션해서 조금만 싸게 해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네요.
침대는 과학입니다.
이상 내돈내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