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고 두꺼운 매트리스를 처음 보고, 이 매트리스는 꺼짐이라는걸 알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애기라도 있었거나 강아지라도 있었으면 계단없이는 못 올라가고 내려갈 높이라 그 둘이라면 슬개골을 걸어야겠다는 감상이었는데요
편안함은 높이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아주 푹신하고 편안해서 좋아요
어머니가 바닥을 좋아하셔서 전에는 늘 요를 깔고 주무셨는데 이제는 바닥에서 못 주무시겠다 하십니다 침대가 그만큼이나 흡족하신거지요
의식해서 한번씩 나오지 않으면 침대에서 나가기 싫을 정도로 좋다시네요
스피커는 침대 옆에, 티비는 침대 앞에 설치해놓으니 이만한 요새가 없습니다
음악감상, 티비시청, 한번씩은 공부도 침대 위에서 하시는데 가만히 보고있노라면 이런 문화공간이 또 없구나 합니다
단순계산으로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하루 25-30퍼센트 이상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는데 이 침대를 사는 일이 진정 삶에 투자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어머니께서 만족하셔서 배로 좋습니다
좋은 침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