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무살이 된 아들의 침대를 바꿔주었습니다. 키도 180이 넘고 몸무게도 90키로 가까이 되는 청년인데 아들방 크기가 작아서 큰 침대가 들어가면 답답해 질 거라는 생각에 10년 가까이 사용하던 SS 침대를 바꿔줄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 뭐예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폭풍 검색을 해봤더니 퀸보다 10cm 좁은 더블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수퍼싱글 사이즈는 110cm, 더블 사이즈는 140cm, 퀸 사이즈는 150cm. 이왕 새로 구입하는거 무작정 더 크면 좋겠지만, 작은방에 들어가는 침대라 공간도 고려하여 DD 사이즈로 결정했는데, DD, 사이즈가 나오는 브랜드도 얼마 안되더라구요. 침대는 에이스 아니겠어요. 주말 오전에 아들을 데리고 매장 방문해서 누워보고 매트리스 결정했어요. 매장 사장님 깔끔하고 너무 친절하셨고 계약.배송 매끄럽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주문과 배송까지도 아주 빨라서 좋았어요.
결론적으로, 덩치가 많이 커서 청년이 되어버린 아들의 침대로 아주 딱!! 좋았습니다. 이제 둘째 딸 아이가 스무살 되면 다시 후기 쓰러 오겠네요^^ 둘째는 열여덟살쯤 되면 바꿔 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