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에이스 침대만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할 때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침대가 대부분 이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이사하면서 미리 계약했다가 다른 분이 선물로 침대를 주신다고 해서 위약금 물고 취소했습니다. 나름 유명 브랜드 제품에 가격도 꽤 높은 편이었는데 첫 날부터 잠자리가 불편했는데 적응하면 되겠지 하고 몇 개월이 지나도 별로 개선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올해 생일을 맞아 더현대 대구점에서 매트리스와 침대를 계약했습니다. 집이 작아서 수납 공간이 필요해 BMA1086으로 프레임을 선택했고 매트리스는 스테디 셀러인 DUO TECH Ⅲ으로 선택했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화이트 계열의 밝은 색이라 프레임 선택시 고민이 있었는데 판매직원과 특별히 대화가 잘 이루어져서 생각보다 쉽게 선택했습니다.
근로자의 날에 배송 요청을 했는데 다행이 설치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제품도 아파트 폐기장 까지 옮겨 주셔서 편하게 처리할 수 있었으며 혼자 오셔서도 막힘없이 잘 하시는 모습을 보며 안심하였습니다. 마지막 까지 에이스 침대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이크로가드와 방수 커버까지 씌워주시고 가셨습니다.
다시 잠자리가 편안해졌습니다. 정확히는 예전으로 그냥 돌아갔습니다.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이 바뀌니까 비로소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이번 구매 과정의 전반적인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