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계기로 집안 침대를 모두 바꿨어요. 대학생인 저희 아이들은 푹신한걸 원하는데, 타 브랜드 제품은 너무 무르기만해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건 아닐까 걱정되더라고요. 또, 얼마 안가서 푹 꺼져버릴것도 같고. 그런데 이 제품은 푹신하면서도 뭔가 쫀쫀한 느낌이더라구요. 매트리스도 괜찮지만, 파운데이션까지 투매트리스 시스템이라 그런것 같았어요. 그리고 매트리스 앞은 소프트해도 뒤는 그보다 좀더 단단한 것으로 바꿔쓸수 있단 것도 좋았어요. 침대 헤드와 파운데이션은 세무가죽 같은걸로 덧 대여 있는데 이게 부드럽고 고급감 나요. 알고보니 인조가죽인데, 제 생각에 알칸타라 또는 그 계열 같아요. 자동차 시트 재질 옵션에 보면 알칸타라가 일반가죽보다 더 비싼 경우가 있거든요. 바로 그것 느낌입니다. 우리아이들 진짜 여기서 잘자네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