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결혼38주년을 얼마전에 맞이하였습니다.
참으로 오랜세월동안 부부의 인연으로 두 아들을 결혼시키고 손주까지 있는 이제는
더이상 바랄게 없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동안 제 아내는 어느 순간부터 같이 동거동락을 같이하던 침대(에이스퀸침대)를
교체하고 따로 침대를 구입해서 수면을 취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왠 뚱딴지같은 소리 하느냐고 핀잔을 주었지만 결혼해서 38년간 한 침대에서 부대끼며 지내왔지만 아이들도 없고 부부만 집에 있다보니
이제는 그동안 머리속에서만 구상하던거를 하고싶었던 아내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 아내의 버켓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싱글침대 2개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사실 한 침대에서 자다보니 나이가 점점들면 코도 골고, 잠꼬대도 하고,꿈을 꾸다 발로 차기도하고,
부스럭소리에 잠도 깨다보니 따로 자고싶은 욕구가 강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구입한 에이스슈퍼싱글침대프레임에 듀오테크3 메트리스를 선택하여 일주일 정도 지내보니 서로의 프라이버시도 지키고 숙면도 취하는 대 만족을 기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부부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