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딸이 19년 동안 쓰던 이층침대를 드디어 교체했습니다. 쌍둥이 큰아이는 이제 다른 방을 쓰고 있고, 동생이 이층침대의 아래쪽을 쓰고 있었는데, 오랜기간 써서 익숙해서인지 아늑하고 좋다고 바꾸기를 계속 미뤄왔었습니다. 덕분에 2층 침대는 고양이의 차지가 되었지요. 그런데 너무 매트리스가 너무 오래 되어서인지 딸이 자고 나면 허리가 아프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그래도 바꾸지 않고 꽤나 버티더니 이젠 안되겠는지 딸이 드디어 침대를 바꾸자는 말이 나오네요. 바로 에이스침대를 보러가서 매트리스를 선택했습니다. 프레임은 에이스제품보다 서랍이 더 큰 다른 제품을 원하는 바대로, 매장에서 추천한 자회사(?) 제품으로 바꾸었지만 매트리스와 잘 어울려 만족합니다. 방이 훨씬 넓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