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가구를 사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물건이 침대였던거 같습니다.
수개월을 여러 브랜드의 침대 매장을 방문하면서 가격, 품질, 편안함 모든것을 만족하는것을 찾기가 참 쉽지가 않더군요.
하지만 그 결과의 끝에서 '에이스 Royal Ace 90s'를 선택 할수 밖에 없었던 구매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스프링 매트리는 너무 딱딱해서 허리 베김 현상과 딱딱한 것 때문에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에이스를 선택한 것은 Royal Ace 90S의 양모재질의 토퍼의 부드러움이 때문이었습니다.
구름위에 누워 있는 기분이랄까요? 꼭 누군가에게 안겨 있는 듯한 포근함이 참 좋았으며, Z코일 방식의 스피링이 딱딱함 보다는 든든함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사실 수백만원 짜리가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ACE 침대에서 가장 고가의 물건을 구매한 것은 '편안함'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침대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던 제가 침대를 처음 침대를 접하다 보니 불편한게 생길줄만 알았습니다.
150일 가량을 사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제 몸에.. 제 체중에 마춰지는 듯함이 가장 좋다고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것이 있다면 양모토퍼 재질이 너무 좋습니다.
겨울인데도.... 저희집에 보일러를 켜지 않았음에도 양모토퍼 위에서 자면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만큼 폭신하고 따듯하다는 말인데 아마도 그만큼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추운 겨울 Aec 90s와 함께 따듯하게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